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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개


  척수장애인 여가 ➊ – 챌린징뮤직밴드

 
2019년재활정보소식지〈Wheel〉에서는
척수장애인여가활동가들의이야기를
연중기획으로다루고자한다.
이번호에서는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기도협회에서
활동하는챌린징뮤직밴드와이야기를나누었다.
 

 
Q_ 독자분들께인사및소개부탁드립니다.

A_ (이정영) 안녕하세요? 챌린징뮤직밴드에서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한국척수장애인
협회 경기도협회 회원 이정영입니다. 집에만 있으려니 심심하고 무료했었는데 협회장님
께서 챌린징뮤직밴드를 소개해 주셨어요. 그래서 작년 가을부터 밴드에 참여하게 되었
어요.
(정미애)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용인시지회장 정미애
입니다. 밴드에는 2015년부터 참여했죠. 저희 챌린징뮤직밴드는 보컬, 하모니카, 기타,
우쿨렐레, 건반, 베이스, 젬베로 구성되어 있고, 저는 기타를 연주하고 있어요.

Q_ 밴드이름에도의미가있을것같아요.

A_ (정미애) 저희에게는 다 같이 모여 밴드 공연을 한다는 거 자체가 도전이고, 앞으
로도 도전해 나가자는 의미로 챌린징뮤직밴드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어요.

Q_ 챌린징뮤직밴드는언제,어떻게결성하게되었나요?

A_ (정미애) 아무래도 척수장애인들은 활동할 기회가 많지 않잖아요. 경기도협회장님
께서도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서 취미로 할 만한 것이 없을까 고민하셨는데, 그 결과
2013년에 이 밴드가 결성된 거죠.

 

Q_ 첫공연은어땠는지궁금해요.

A_ (이정영) 작년 경기도협회에서 주관하는 송년회 겸 콘서트에서 처음 공연하게 되
었어요. 제가 전문 음악인이 아니다 보니 아주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끝나고 나서
공연을 보신 분들이 ‘감동적이었다’ 말씀해 주시니까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뭉클하더라
고요.

Q_ 현재밴드회원은몇분이신지,악기별로선발기준이나일정이따로있나요?

A_ (정미애) 저희 밴드는 척수장애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콘셉트여서, 비장애인분들을
포함해 총 10명 정도예요. 회원은 상시 모집 중이고 따로 선발 기준이 있기보단 경수,
흉수로 나뉘어서 본인들이 배우고 싶었던 악기나 다룰 수 있는 악기를 연주하고 있어요.

Q_ 악기를잘다루는분들만가입할수있나요?

A_ (정미애) 아니요. 아마추어분들도 가능해요. 독학해서 이미
악기를 잘 다루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기타 같은 경우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협회에서 기초부터 배우면서 시작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러니 음악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부담
없이 함께 배우며 활동했으면 좋겠네요(웃음).

Q_ 인원이많아모이기힘들텐데연습은어떻게(장소,일정등)진행
되나요?

A_ (정미애) 척수장애인들 특성상 언제, 어느 순간에 아플지
모르는데, 그럼에도 매주 목요일에는 항상 모여서 연습하고 있어요.
그러다 갑자기 공연이 잡히면 목요일 이외에도 따로 모여 연습을
진행하고요. 그뿐만 아니라 각자가 병원 같은 곳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요청이 들어오면 함께 가서 공연하곤 한답니다.
연습은 보통 용인시지회에서 하는데 가끔 날씨가 좋을 때면 밖으로
나가 공원이나 정자에 모여서 해요(웃음).

Q_1년내내모이시는거예요?

A_ (정미애) 3월까지는 방학 기간이고요, 3월부터 12월까지는
꾸준히 연습하고 있어요. 저희가 최소 두 달에 한 번씩은 호스
피스 병동을 다니며 봉사 공연도 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위한
연습도 병행하고요. 12월에 있는 콘서트만을 위해서 연습하는 건
아니거든요. 또 평소에 하고 싶었던 곡을 자유롭게 연주하기도
해요.

Q_ 곡은어떤방법으로선정하시나요?

A_ (정미애) 회원마다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죠. 대개는
가사가 내 이야기 같고 공감대가 맞는 노래를 선별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공연을 요청하는 쪽에서 원하는 곡을 알려줄 때도 있는데, 보통
개별 곡 같은 경우에는 콘셉트(주제)를 먼저 잡고 그 안에서 각자가
희망하는 곡으로 진행되는 편이에요. 그리고 단체 곡은 각자
의견을 내고 함께 조율해서 선정하고요.

Q_ 공연일정이나장소는어떻게조율하세요?

A_ (정미애) 봉사 공연 같은 경우, 처음에는 지인분의 소개로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공연 스케줄을 같이 조율하며 꾸준히
다니고 있어요.
일반 공연은 저희에게 따로 요청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희
동영상을 보고 초청이 올 때도 있어요. 행사나 지회 개소식 같은
경우도 장애인 당사자들이 하는 특수성 있는 밴드다 보니 지인
분들 소개로 요청이 들어올 때가 많아요(웃음).

Q_ 밴드를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순간과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
가요?

A_ (이정영) 추위 때문에 겨울에 연습실 오가는 게 제일 힘들
었던 거 같아요. 반대로 미완성이던 것들이 연습을 꾸준히 해서
어엿한 곡으로 완성되었을 때 제일 행복했어요.
(정미애) 이정영 씨 말씀대로 굳이 힘든 거라고 하면 아무래도
어딜 가나 열악한 환경인 거 같아요. 예전 연습실은 냉난방이 안
돼서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웠거든요. 그치만 행복했던 순간들이
더 많죠. 칩거 척수장애인분들이 나와서 활동하는 것이 이 프로
그램(밴드)의 목적이고, 여럿이 모여 함께한다는 자체가 행복해요
(웃음). 장애인이고 불편하지만, 무언가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여기 나와서 다들 보여 주고 계시니까요.

 
Q_ 공연을마쳤을때감회가남다를것같아요.

A_ (이정영) 공연을 마치고 나면 뿌듯함과 감동,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게 참 좋은 거 같아요.
(정미애) 저도 이정영 씨 말에 공감이 가네요(웃음). 공연을
보러 와 주시는 분 중에는 장애인분들도 계시고 비장애인분들도
계시지만, 그 안에서 내가 무언가를 해내고 이분들에게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는 뿌듯함 같은 게 있어요. 그리고 장애가
있으면 못 하는 게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렇게
사회에 나와서 훌륭하게 이 정도 완성을 해서 보여 준다는 자체가
감동인 거 같아요.

Q_ 특별히기억에남는공연이있으신가요?

A_ (이정영) 저는 아이들과 아내 앞에서 공연했던 게 제일 크게
남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아빠가 기타를 치는 것도 몰랐고
잘 치는지도 몰랐다며 아빠 멋있다고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웃음).
(정미애) 저는 작년에 새로 합류한 여성 친구분이 공연하면서
눈물을 흘렸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스스로 해냈다는 뿌듯함에
울컥하는 심정이 공감이 갔어요.
새로운 회원분들이 오셔서 밴드를 하다 보면, 무언가를 해냈다는
마음과 함께 이 자리에 오기까지의 과정들도 생각나서 감정이
북받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걸 보는 분들도 같이 울컥하게 되니까
서로한테 정말 감동적인 일인 거 같아요.

 

Q_ 밴드회원분들의사이가돈독하겠어요.서로가가장힘이될때는
언제인가요?

A_ (이정영) 제가 심적으로 힘들 때도 밴드 회원들은 옆에서
보듬어 주고 항상 밝게 맞이해 줘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서로 잘 알고 있는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아요.
(정미애) 저 또한 그렇게 느껴요. 서로 많이 돈독하죠(웃음).
연습하는 날이 아니어도 시간 맞고 마음 맞으면 만나서 밥도 같이
먹고 차도 한 잔 하고 그래요. 다 같이 모이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모이면 시너지가 생기더라고요.
저희 밴드 이름이 챌린징이다 보니 이름 따라가는 거 같아요.
사실 밖에 나오는 거 자체가 도전일 수 있는데 모여서 같이
합주까지 해내잖아요. 한두 시간 연습하고 나면 지치고 힘들
수도 있지만, 함께이기에 가능한 거 같아요. 또 공연을 준비하다
보면 막상 당일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어요. 아쉬워하면
서도 서로서로 응원해 주는 자체가 참여도를 높이고, 서로 배려
하고 애쓰는 부분이 느껴지는 게 가장 힘이 되죠.

Q_ 공연요청이나회원가입은어떻게하면되나요?

A_ (정미애) 공연은 연습 기간이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니까
최소 2~3달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감사하죠. 공연 요청하실
분들은 용인시지회로 전화 주시면 돼요. 그리고 회원 가입도
용인시지회에서 받고 있어요. 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밴드 가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망설이지 마시고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용인시지회로 연락 주세요. ( T. 031-679-0741)

Q_ 앞으로의목표는무엇인가요?

A_ (이정영) 앞으로 더욱 실력을 갈고닦아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밴드 활동을 하고, 공연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웃음).
(정미애) 칩거 척수장애인분들이 사회 활동을 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이 밴드가 그분들에게 사회에 나오기 위한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웃음).

Q_ 구독자 혹은 음악 활동을 꿈꾸는 척수장애인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싶은이야기가있다면해주세요.

A_ (이정영) 몸이 불편한 사람들끼리 스케줄을 맞추고 연습
한다는 게 힘들 수도 있지만 도전하는 자체를 대견하게 봐 주셨
으면 좋겠고, 밴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부담 갖지 말고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이야기도 나누며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항상 저희 마음의 문은 열려 있다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웃음).
(정미애) 맞아요. 장애라는 벽을 허물고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웃음). 큰 거부터 보면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작은
거부터, 밴드도 작다고 하면 작고 크다고 하면 클 수 있지만,
이런 작은 모임부터 시작해서 척수장애인분들이 많은 활동을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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